폭설로인해 항공기가 결항되는등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 험난했던 8박9일의 북해도 출사였습니다. 기상변화가 심한 일기탓으로 이동할 때마다 만나는 변화무쌍한 날씨에 적응하기 힘들었으며 특히, 비에이지역에서는 많이 내리는 눈과 바람,안개등으로 도로 경계선조차 보이지 않아 고생하였고 내심 기대했던 쿠시로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눈이 오지않아 촬영하기에는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지 않아 아쉬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행중에 만날수 있는 여러가지 돌발 상황이 여행을 힘들게하고 또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지만 그 순간조차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인생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되리란 생각입니다 동행하신 회원님들 고생하셨고 멋진 여행을 함께 하게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