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 해맞이 일출 촬영을 떠나면서 밝아오는 계사년 회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해봅니다. 매일매일 떠 오르는 태양이 새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를 것도 없겠지만 긴 어둠의 밤이 지난시간 밝아오는 세상속에 습관적으로 눈뜨며 바쁜 삶을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강력한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닷가나 산, 들판, 호숫가 어디에서도 지고 뜨는 해를 볼 수 있지만 평소에 가고 싶었던 장소가 있다면 그 곳으로 길을 나서는 것도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새해에 바라는 크고 작은 소망들을 일출과 함께 다시한번 되 새기며 그 과정속에 같이 할 수 있는 동반자들과의 아름다운 순간을 추억으로 만들어 봅니다. 돌아오는길에 들린 눈 내리는 솔밭의 정취,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이것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