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추자도로가는 선편, 25일오전9시를 기해 제주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하여 1시간여만에 완도로 다시 회항, 남는시간을 채워보려 완도 보길도를 차량으로 한바퀴 둘러보고 노을지는 시각 정도리 구계등 몽돌 해수욕장에서 장 노출 사진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 봅니다. 장흥시내에서 1박하고 신년해맞이 행사로 들렸던 정남진 소등섬에서 한번 더 일출 맞이를 해 봅니다. 정겹고 아름다운 남도의 포구 옹암리마을과 석금마을에서는 이국적인 매생이 작업장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고, 김제 망해사에서 분위기 있는 노을을 보고 돌아 왔습니다. 추자도로의 아쉬운 일정은 다음기회를 또 기약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