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0~21, 창녕화왕산-경산반곡지 봄날의 한 가운데에 와 있는가 했는데 견디기 힘들정도로 정말 매서운 추위가 온 몸을 얼어붙게하는 새벽입니다. 아침햇살이 산정에 다다르는 시간, 이슬을 머금은 진달래꽃들이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힘든 산행을 마친 촬영자들을 그나마 위로해 줍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선사해준 아름다운 순간속에 머물다 올 수 있음에 늘 감사하면서 주어진 여건속에서 오늘도 사진만들기에 정성을 들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