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 곤명을 다녀왔습니다. 드넓은 라평 벌판에는 이른봄을 알리듯 유채꽃들이 만발하였고 해발고도 2,500m의 원양 다락논은 장구한세월 만들어진 그들의 삶의 일부분으로 남아 많은 관광객 및 사진가들을 전세계에서 불러 들이고 있었습니다. 조금 이른듯한 동천의 홍토지와 웅장하고 장쾌한 구룡폭포는 사진가라면 한번쯤 가 보야할 멋진 곳이라 생각합니다. 소수민족의 오랜전통과 삶의 방식이 녹아들어 척박한 산중 오지에 만들어진 자연의 파노라마 이미지는 강렬하게 마음속에 각인되었습니다. 동행했던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만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