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몸도 마음도 모두 다 얼어붙어 움츠러드는 몸은 자꾸 작아지기만 합니다. 활력을 불어 넣으려 어깨를 펴고 커다랗게 기지개를 펴 보기도 하지만 아침 공기는 아직 싸늘하기만 하네요. 꽁꽁 얼어붙은 촬영지가 을씨년스럽긴 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그 동안 갈고 닦은? 사진 실력을 뽐내 볼 수 있는 순간이란 생각도 해봅니다. 황량함으로 가득했던 겨울 풍경이 나름 분위기 있는 겨울이미지로 담긴것으로 위로 삼으며, 다음주를 또 기대해 봅니다. 이만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