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산행 매서운 겨울산을 온 몸으로 견디다 왔습니다.지리산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겨울을 이기기 위해 혹한의 겨울을 가득 품은채 커다란 힘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밤새 산 능선을 넘나들던 안개에 갇혀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 나목들은 눈꽃으로 눈부시게 빛났지만 묻혀버린 하늘로 인해 사진을 만들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시간 이었습니다. 잠시잠시 보여주는 지리산을 가슴으로 안은채 겨울산행의 추억만 가지고 돌아 왔습니다.
“2012-12-23~25,여수 무슬목-지리산”의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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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힘은 드셨지만 너무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반갑습니다
보내주신 관심어린 댓글도 촬영자에겐 힘이됩니다.
멋진촬영지에서 만나뵙기를 기대해봅니다.